협력사 2500명 직원 중 3분의 1 비정규직..지난 3월부터 전환 시작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상반기 내 72개 협력사 소속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 한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72개 협력사 직원 2500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LG유플러스 협력사들은 지난 3월부터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해 현재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올 상반기면 전원 완료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SK브로드밴드처럼 협력사를 자회사로 흡수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자회사를 통한 직접 고용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3일, 자회사를 설립해 하청 대리점 직원 52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