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MLB 데뷔 13년만에 통산 2000안타 BOS전 2안타2타점 ‘타율 0.257’... 테임즈는 3출루, 김현수는 결장.<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MLB 데뷔 13년만에 통산 2000안타 BOS전 2안타2타점 ‘타율 0.257’... 테임즈는 3출루, 김현수는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통산 2000안타를 자축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24일(한국시각) 보스턴 펜웨이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2에서 0.257로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까지 범타에 그친 후 5회 장타를 기록했다. 1-2로 뒤진 5회초 2사1루 상황서 상대 선발 포셀로의 2구를 받아쳐 2루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는 좌측 그린몬스터 상단을 그대로 맞추었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13년 만에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지난 10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9경기 만에 장타이자 시즌 4호 2루타.
7회초에도 안타를 작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9로 뒤진 7회 무사 1,2루 상황서 포셀로를 상대로 이번에는 좌중간 방면 타점 적시타를 작성했다.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뒤 4경기 만의 멀티히트. 이후 추신수는 9회에는 땅볼에 그쳤고 텍사스는 보스턴에게 6-11로 패했다.
밀워키의 테임즈는 3출루에 1도루를 기록했다.
테임즈(31)는 토론토와의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9. 특히 테임즈는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전서 무안타후 다리 경련의 교체돼 의혹을 낳았으나 이날 부지런한 활약으로 걱정을 씻어냈다. 밀워키는 토론토에 3-4으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김현수는 우완 선발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현수(29)의 소속팀 볼티모어는 같은 날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미네소타는 3연승을 질주, 중부지구 선두(24승18패)를 유지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0.236(55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