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사진) “스윙 안 좋아 고전했다” 올 세번째 준우승... 김세영 5위, 유소연 10위(킹스밀 챔피언십). <사진= AP/뉴시스> |
[LPGA] 전인지 “스윙 안 좋아 고전했다” 올 세번째 준우승... 김세영 5위, 유소연 10위(킹스밀 챔피언십)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인지가 올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5월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1위(20언더파 264타) 렉시 톰슨(미국)에 5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전인지는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2위만 3차례 올랐다.
이날 전인지는 3번과 5번,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엮어 추격했으나 톰슨이 9번 홀(파4) 버디를 추가, 3타 차로 간격을 벌린 후 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톰슨은 14번과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톰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전인지는 경기후 공식인터뷰에서 “이번 주 스윙이 안 좋았다. 그래서 목표를 낮추어 겸허하게 경기에 임했다. 터프한 코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는 오늘 더 터프한 코스였다. 11번홀 등 버디 찬스에서 기복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김세영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리디아 고와 유소연, 호주교포 이민지는 7언더파 277타로 나란히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