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에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외부자들'에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진중권,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전했다.
MC 남희석이 진중권에게 "조국은 어떤 친구냐"고 묻자, 진중권은 "짜증나는 놈"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은 "거기(조국)는 얼굴이 복지고, 여기(진중권)은 말씀이 복지"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얼굴이 잘생겼고, 키도 크다. 185cm다. 공부도 잘한다. 성질이라도 나빠야 신은 공평하다할텐데, 너무 착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철희 의원은 "교수 논문에 인용지수가 있는데, 1등한다. 학생들 평도 좋다"고 덧붙였.
이어 이철희 의원은 "처음에는 걱정을 했다. 공직기강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검찰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조국 교수를 시키니 대통령이 무슨 뜻을 가진 것인지 분명하다.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검찰을 사적인 용도로 쓰지 않겠다는 것과 검찰 개혁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희 의원은 "공개적으로 조언하고 싶은게 하나 있다"며 "트위터나 페북은 끊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