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홍종구의 아내 송서연이 18일 방송한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송서연이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남편 홍종구가 짠돌이 면모가 있다고 밝혔다.
송서연은 지난 18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년손님'의 MC 김원희는 노이즈 홍종구의 아내 송서연에 "홍종구 씨가 꼰대에 짠돌이라면서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송서연은 "저희 신랑은 이발비를 아까워한다. 제가 결혼하고 나서 저는 제가 헤어디자이너인 줄 알았다. 이발기를 주더니 머리를 잘라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희는 게스트 이승신에 "김종진 씨가 머리를 항 상 승신에게 잘라달라고 한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승신은 "소름이 끼치다못해 따로 짠돌이를 키우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종진 씨는 저한테 어느날 가위를 주더니 A4용지에 일자로 자르는 걸 연습하라고 하더라. 이게 뭔가 싶었는데 그 뒤로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자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승신은 "그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3연속 빵구를 내면 다시는 안 시킨다"라고 송서연에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