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쌈, 마이웨이’ 김성오가 시청률 공약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나정 PD를 비롯해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시청률 공약’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에 김성오는 “30%가 넘으면 박서준과 김지원 결혼하고, 안 되면 안재홍과 송하윤이 결혼하면 되겠다”는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오는 “어차피 (극 중에서) 오래 만나지 않았냐. 결혼할 때가 됐다”면서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에게 “상의해봐라. 기다리겠다”고 쿨하게 말했다.
결국 고민에 빠진 박서준은 “주인공이 사는 동네가 옥수동이 배경인데, 촬영은 부산에서 많이 한다. 시청률이 30%를 넘으면 팬들과 부산 투어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지원은 “쌈밥집에 가서 같이 쌈을 먹으면 되겠다”며 웃었다.
배우 김지원과 박서준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영상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