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주)는 18일 학교 창립 131주년을 맞아 '동창의 날' 기념식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이날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 50주년·30주년 동창 재상봉', 제2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올해의 이화인' 추대,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 50주년·30주년 동창 재상봉' 행사를 위해 1967년(졸업 50주년)과 1987년(졸업 30주년) 졸업생이 특별 초청됐다.

특히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중 사회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창 48명이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됐다.

제2회 '빛나는 이화인'상은 박종애(삼성전자 상무, 물리학과 1987년 졸업) 동창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을 보이는 탁월한 역량과 창의성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박 전무는 물리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기술을 선도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