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똑같이 생긴 아역배우 데이비드 매주즈 <사진=판씨네마>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올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공포특급 '인카네이트'가 17일 언론시사를 갖고 베일을 벗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역배우가 강동원과 너무 닮아 눈을 떼지 못할 정도.
'샌 안드레아스'의 브래드 페이튼이 연출한 '인카네이트'는 악령에 지배당한 아이와 그를 구하려는 엠버 박사의 이야기다. 11세 된 아들과 사랑하는 아내를 사고로 잃고 악령퇴치에 매달려 온 엠버가 가족을 죽인 사악한 악령과 마주하는 장면이 섬뜩하고 아찔하다.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눈길을 줄 부분이 데이비드 매주즈의 얼굴. 올해 16세 된 이 미국 소년은 강동원과 같은 인물이라 해도 좋을 만큼 판박이 외모를 갖고 있다. "신은 여기 없어"라며 살짝 미소를 머금는 표정은 완전히 강동원 자체. 악령이 깃든 뒤 목소리마저 강동원과 비슷(?)해 소름이 끼친다.
특히 이 소년은 영화 '초능력자' 속 강동원과 분위기, 헤어 등이 흡사하다. 참고로 강동원은 '인카네이트'와 같은 엑소시즘을 다룬 '검은 사제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내용만큼이나 강동원 닮은꼴로 화제가 될 '인카네이트'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