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과 그의 장모가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김종진을 재우기 위한 장모 최여 사의 고군분투 현장이 공개된다.

18일 밤 방송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김종진의 장모가 사위를 처가에 재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일명 ‘프로불편러’인 김종진은 처가에 입성하면서부터 장모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김종진은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을 장모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시험지까지 준비해온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케 한다.

김종진은 보상으로 최 여사가 좋아하는 가수 최백호의 싸인 LP를 가져와 최 여사가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에 최 여사는 제1회 ‘종진사관학교’ 음식물 쓰레기 분류표 시험을 보게 됐지만 고난도 문제들에 당황한다.

시험이 끝난 후, 최 여사는 사위에게 점심식사로 갈비찜과 상추쌈을 차려준다. 최 여사는 “갈비찜에 상추를 싸먹으면 맛있다”며 직접 김서방에게 상추쌈을 싸준다. 한 번에 세 장씩 김서방에게 상추쌈을 싸주던 최 여사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장모가 상추쌈을 준비한 이유는 '김서방 재우기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었다. 이후 최여사는 김서방을 이끌고 운동을 나가고 손수 잠 잘 오는 혈자리에 마사지를 해주는 등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간다.

김서방 재우기 프로젝트 결과는 18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