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하는 '이름 없는 여자'에서 윤설은 구도치의 공포증에 대해 알게 된다. <사진=KBS 2TV '이름 없는 여자'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윤설(오지은)이 구도치(박윤재)가 공포증이 있음을 알게 되고 죄책감을 느낀다.
17일 방송하는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18회에서 윤설은 구도치와 약속을 잡았다.
한소라(한지우)는 윤설에 "당신 뭐야?"라며 도치와 무슨 관계인지 묻는다. 설은 "나는 도치와 아는 사람"이라고 짧게 답한다.
이에 소라는 "도치 오빠 폐소공포증이랑 결벽공포증 때문에 엘리베이터 못 탄다고. 근데 단지 아는 사람 만날려고 이 높은 데까지 걸어 올라왔다고?"라고 따지고 설은 깜짝 놀란다.
엘리베이터를 못 타는 구도치는 비상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설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괴로워하는 도치를 목격하고 '미안해요 구도치 씨'라며 미안해한다.
이 시각 구해주(최윤소)는 남편 김무열(서지석) 차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일을 들킬까봐 전전긍긍한다. 그는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자리에 방향제를 꽂아놓는다. 이어 "요새 일이 많아?"라며 남편 어깨를 주무른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