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로이킴이 '이기주의보' 뮤비에서 여배우 손수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은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 무브홀에서 미니 앨범 '개화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 반 만에 컴백했다.

로이킴은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 뮤직비디오에서 손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 속 그는 손수현을 부담스러워하지만, 어느새 웃으며 함께 바보짓을 하는 등 달콤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로이킴은 "뮤비에서 여배우 손수현님이 같이 해주셨는데 그렇게 호흡을 맞추는 게 처음이었다. 많이 떨렸는데 분위기가 다행히 좋았다. 연기를 하는 것 자체를 많이 걱정했는데 나오고 나니까 괜찮더라"고 털어놨다.

그리곤 "오열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물을 흘려야 해서 눈 밑에 물파스를 바르기도 했다"면서 "해보니까 연기도 이런 재미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한 로맨스 연기는 어떻겠냐는 질문에 "자신은 없는데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하다"고 도전할 마음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이킴은 16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문득'과 '이기주의보'를 포함한 미니 앨범 '개화기'의 전곡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