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의장 이용호의원 선출
[뉴스핌=김신정 기자] 김동철(4선·광주 광산갑) 의원이 국민의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진행했다. 정책위의장엔 이용호(초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뽑혔다.
앞서 1차 투표에서 김동철 의원 14표, 김관영 의원 13표, 유성엽 의원 12표를 기록했다. 1차 투표에서 국민의당 제적수 39명 가운데 과반수인 21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1위 김동철 의원과 2위인 김관영 의원간 결선투표를 한 결과, 과반수를 차지해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김 원내대표는 제 19대 대선 참패의 충격을 추스르고 리더십 공백 상태의 당을 재건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당장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현안이다.
한편, 전임 주승용 원내대표와 조배숙 정책위 의장은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김동철 원내대표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