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이유영과 목진우 <사진=OCN '터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터널'의 이유영이 어린시절 만년필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4일 방송한 OCN '터널'에서는 이유영이 어린시절 엄마와 만연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유영은 서랍장을 뒤지다 만연필을 발견했다. 비닐에 쌓인 만연필을 보며 이유영은 "이거 Noel.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어린 이유영에게 엄마는 "이건 아빠거야. 함부로 만지면 안돼. 언제가될지 모르겠지만 아빠가 이거 꼭 필요한 날이 온댔어"라고 했다. 이에 이유영은 "나 가지면 안돼? 갖고 싶단 말이야"라고 했다. 엄마는 "안되는데. 그럼 엄마도 잘 알고 너도 잘 아는 곳에 숨겨둘까. 보물찾기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유영은 최진혁에 "그 만연필이었어요. 노엘이라고 새겨진"이라고 했다. 최진혁은 "연숙이가 그걸 안 버리고 있었단 말이지. 그래서 지금 그게 어디있어"라고 물었다. 이유영은 "그게 생각이 안 나요. 어쩌죠. 끝까지 기억이 안 나면"이라고 했다. 최진혁은 "걱정하지마. 자금성도 그렇고 유람선도 다 기억했잖아. 혹시 기억이 안 나도 내가 잘 찾아볼게"라고 했다.
이때 윤현민이 최진혁에 전화했다. 최진혁은 윤현민에게 가서 국가수에서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윤현민은 "국과수에서 연락이 왔어. 사인은 경부압박후 질식사. 범인의 흔적이 없단다"라고 했다. 최진혁은 "감식반에서 뭐래?"라고 물었다. 윤현민은 "아무것도 없대. 어젯밤 휴대폰 위치 추적도 안된 건 다 계획적이었어. 보란듯이 사람부터 죽인거라고. 증거가 없다"라고 했다.
최진혁은 "어쩌면 그 친구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했다. 윤현민은 "그게 무슨 뜻이야?"라며 신경을 기울였다.
한편 이유영은 어린시절의 앨범을 찾으러 갔다. 그는 앨범에서 곰인형을 갖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는 만연필을 숨겨둔 곳을 기억해냈다.
이유영은 이 사실을 최진혁에 알렸다. 그리고 차를 타고 경찰서로 향하는 순간 누군가가 그의 차문을 두드렸다. 그는 바로 목진우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