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한 '뉴스룸'에서 인천 가좌역 '지옥계단'이 전파를 탔다. <사진=JTBC '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이른바 '지옥계단'으로 불리는 인천가좌역 지하철역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15일 방송한 JTBC 'JTBC 뉴스룸' '밀착카메라' 코너에서 지난해 8월 개통한 인천 지하철 2호선 인천가좌역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가좌역 2번 출입구는 93개의 계단, 1번 출입구는 무려 124개의 계단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아파트 7층과 맞먹는 높이이며 소셜미디어에서 '지옥계단'이란 별칭이 붙은 이유다.
문제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시민들은 계단을 이용해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밀착카메라 취재 결과 대부분의 시민들은 계단이 아닌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역에 화재나 지진 등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험하다며 지하철역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