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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인 최연소 입사자 한준희가 밝힌 세계적인 기업 G사의 복지 스케일, 어느 정도?

기사입력 : 2017년05월15일 14:19

최종수정 : 2017년05월15일 14:19

[뉴스핌=최원진 기자] 역시 세계적인 기업의 복지는 남달랐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G사에 한국인 최연소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한준희(24) 씨 14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출연, G사의 이모저모를 이야기했는데요.

이날 한준희 씨는 G사 휴식공간처럼 꾸며진 세트장을 보고 "정말 이렇게 생겼다. 건물마다 이렇게 쉬는 공간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G사의 근무 시간에 대해 "아예 안 정해져있다. 몇시 출근, 몇시 퇴근이 없다. 자유를 주는 만큼 철저히 성과 위주의 평가다"라고 밝혔습니다.

MC 전현무는 "미국 회사원들이 제일 이해 못 하는 우리나라 기업 문화 중에 하나가 바로 퇴근시간에 퇴근을 못 하는 것이다. 상사한테 '나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사실 퇴근 시간이라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한준희 씨는 "우리는 갈 때 '내일 봐요(See you tomorrow)'라고 인사한다. 퇴근도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한다"고 답했습니다.

14일 방송한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한준희 씨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G사는 직원들 교육비도 지원합니다. 한준희 씨는 "워낙에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일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언어 교육비를 100% 지원해준다. 이외에도 회사에서 교육비 1/3을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골프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골프 교육비를 1/3 지원해준다. 아무래도 복지가 좋으니 일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 프로젝트'란 문화도 존재하는데요. 한준희 씨는 이 프로젝트로 스위스 출장까지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는 "업무에서 20% 정도는 각자 하고 싶은 다른 프로젝트에 써도 되는 제도다. 업무 시간 20%는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전념해도 좋다. 나도 얼마 전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스위스에 있는 다른 부서에 출장을 가서 일을 하고 알프스 구경도 했다. G사 인공지능 서비스 한국 론칭을 위한 팀에서 일했다"고 자랑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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