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손미나가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손미나가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전 아나운서이자 현직 여행작가 손미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손미나는 "어른들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하며 "방황하는 어른들이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자부터 만학도까지 다양한 학교 밖 교육부터 비어요가, 거절전문가 등 기상천외한 과목의 선생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자기계발서 열풍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일본 오오기는 "지혜의 보물책 같은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으나, 이탈리아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선 하나도 안 팔린다"고 말했다. 프랑스 오헬리엉 역시 자기계발서에 대해 "너무 오글거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나 샘은 "해봤는데 잘 되더라"고 반박했다. 이에 중국 왕심린이 "(책 한 번 보고) 바로 고칠 수 있었으면 진짜 인간 잘 발전됐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인생학교 창립자이자 세계적 작가 알랭 드 보통과 즉석 영상통화연결을 진행한다. 알랭 드 보통은 "어른들도 자기만의 성공을 정의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 기욤이 "한국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알랭 드 보통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며 "한국 사람들은 스스로 안 행복한 걸 안다. 미국인과 다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샘 오취리가 가나 대표로 금의환향 한다. 테러, 실업, 환경 등 세계 각국의 비관지수, 멤버들이 한국에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걱정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JTBC '비정상회담'은 15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