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머리의 달인, 떡볶이의 달인, 새우덮밥의 달인이 15일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떡볶이의 달인, 새우 덮밥의 달인, 붙임머리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서 비법을 소개한다.
15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33년 째 뚝심 있는 맛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떡볶이의 달인 김달선(56)씨가 등장한다.
전국에서 가장 크다는 떡볶이 판에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양의 떡볶이가 반나절도 안 돼 완팔 될 정도라니 그 인기가 놀라울 따름이다. 흔하디 흔한 시장 떡볶이와는 다른 깊은 풍미와 중독성을 지닌 맛의 비법은 양념장에 숨어있다. 다시마 진액을 직접 우려낸 뒤 비법 재료들을 섞어 만드는 양념장은 비교불가의 특별한 맛을 낸다.
떡 역시 범상치 않다. 미리 당근과 여러 재료를 혼합한 육수에 떡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떡 자체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쫄깃한 떡의 식감을 잃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비장의 재료도 공개한다.
'생활의 달인'이 소개할 새우 덮밥의 달인은 최진환(24)씨다. 달인의 요리는 새우를 직접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새우를 손질한 후 요리의 종류에 따라 숙성법을 다르게 해 준비한다. 달인은 기본이 되는 간장 새우는 물론 다른 데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양념까지 직접 개발해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새우 요리를 내놓는다.
재료 손질부터 숙성과 조리의 과정, 한 그릇의 음식이 완성되기까지 모든 과정에 특별한 정성을 쏟는 달인의 비법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머리의 달인은 김보라(29)씨다. 경력 6년의 그는 단 2시간 만에 짧았던 머리를 긴 생머리로 변신시킨다. 머리카락을 미세하게 나눠 인모로 된 긴 머리를 일일이 땋아 연결해 긴 머리로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머리카락 연장술은 엄청난 집중력이 되는 세밀한 작업이지만 달인의 현란한 손길로 순식간에 마무리된다.
기적과도 같은 변신이 펼쳐지는 붙임머리 달인의 비법은 15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