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2분기 패션부분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개선 기대"
[뉴스핌=방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영업이익이 457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3%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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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1조1501억원으로 0.0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2억원으로 60.25%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원료가 상승으로 인한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지연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석유수지 등은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해당 제품의 판매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등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하반기 ▲에어백 미주·동남아 시장 거점 확보 ▲타이어코드 동남아 대규모 투자 ▲스펀본드 증설을 비롯해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필름 투자를 발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