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의 성희롱 가해자를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유담 씨 성희롱 가해자를 잡아달라고 공개수배했다.
하태경 의원은 4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날 이슈가 된 유담 성희롱 가해자를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글에서 하태경 의원은 "유담 양 성희롱 가해자 실물사진을 확보했다"며 "곧 가해자 사진만 올려 수배령 내린다. 꼭 잡아 달라. 유담 양 함께 있는 사진은 본인 고통 생각해서 내렸으니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가 유세지원 도중 한 남성과 찍은 사진에 올라왔다. 유담 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남성은 혀를 쭉 내밀고 있다. 유담 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씨의 성희롱 논란은 이날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유세 지원 도중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