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사진), 262위로 테니스 랭킹(WTA) 복귀... 프랑스오픈 와일드카드 여부는 5월16일 결정. <사진= 뉴시스> |
샤라포바, 262위로 테니스 랭킹(WTA) 복귀... 프랑스오픈 와일드카드 여부는 5월16일 결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난 주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샤라포바가 WTA(세계여자 테니스협회)랭킹 262위로 복귀를 알렸다.
샤라포바는 2016년 호주 오픈에서 멜도늄 양성 반응으로 자격 정지된 지 처음으로 와일드 카드에 대회에 출전했다. 원래 자격정지 기간이 2년이 내려졌지만 샤라포바는 항소를 통해 15개월간으로 줄여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의 출전에 대해 ‘특혜’라는 테니스계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쉐 그랑프리 준결에 진출하기전 단 1센트도 내주지 않았던 샤라포바는 크리스리나 물라데노비치에게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샤라포바는 앞으로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오픈에도 와일드 카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슈투트가르트에서 결승에 올랐다면 프랑스 오픈에도 자력 진출할수 있었으나 탈락, 와일드 카드로의 출전만이 남아 있다.
프랑스 테니스협회는 5월16일 샤라포바에게 와이드카드 부여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샤라포바의 마지막 WTA 랭킹은 작년 10월 기록한 91위다. 2009년 이후 샤라포바는 단 한번도 톱 100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2009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9개월간 출장하지 못해 102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