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최대 2000원 가격 올려
'황금올리브치킨' 1만6000원→1만8000원
[뉴스핌=전지현 기자] 제너시스BBQ가 내달 1일부로 치킨 제품 가격을 평균 10.48% 인상한다. 앞서 BBQ는 지난달 20일부터 주요 치킨 메뉴 가격을 평균 9~10% 올린다고 했다가 철회한바 있다.
BBQ 황금올리브 치킨. <사진=제너시스BBQ> |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는 5월1일부터 총 70여개 품목 중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등 10개 품목에 대해 1400~2000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해당 내용은 각 가맹점으로 공문을 통해 발송된 상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12.5%) 오르며 황금올리브닭다리(1만7500원→1만9000원) 1500원(8.6%), 황금올리브속안심(1만7000→1만9000원) 2000원(11.7%), 통살크래커(1만8000원→1만9900원) 1900원(10.5%), 황금올리브핫윙(1만8000원→1만9900원) 1900원(10.5%) 등도 값이 오른다.
다만, 내달 1일 가격 인상을 시작하지만 적용시기를 가맹점주 자율에 결정함에 따라 인상시기가 점포별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BBQ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본사가 공급가를 올리는 것이 아닌 100% 가맹점주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