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통합직군 150여명…약대생 인턴도 뽑아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웅그룹이 2017년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대웅그룹은 오는 24일부터 5월8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해외생산법인·연구·개발·생산·IT·영업·마케팅·경영지원 분야 전문직군과 통합직군이다. 대웅그룹은 전문직군과 통합직군을 합쳐 150명 안팎을 뽑을 예정이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석사 학력 이상자(연구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문직군은 특정 자격 조건 및 전공을 요구한다. 업무 관련 사전 지식이 있는 인력이 뽑겠다는 취지다. 해당 직군은 해외생산법인·연구·개발·IT·생산 부문이다. 지원자는 각 부문별 자격 요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웅그룹은 이번에 전문직군에서 해외생산법인의 국내 채용을 처음으로 한다. 국내 유학 중인 인도네시아, 중국 출신 외국인 또는 내국인 중 해당 국가 어학 및 직무별 경험자를 우대한다.
통합직군 부문은 영업·마케팅·경영지원이다. 인턴십 종료 후 면접을 거쳐 직무 분야가 확정된다.
대웅그룹은 또 약대생 인턴도 처음으로 공개 채용한다. 연구·개발·생산·마케팅 부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웅제약에서 오는 7월부터 2개월간 체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년제 대학 약학 전공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석사 학렵 이상자(연구 약사)가 대상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 능력 단위 인재 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약사 및 직무별 우대 전공, 경헝을 비롯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