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약대 내 대웅연구실 설립…요녕대웅제약, 올해 현지서 완제품 생산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웅제약이 중국 심양약과대학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심양약대 교수들과 알츠하이머 치료제·정신분열 치료제·류마티스 치료제·데포주사제·신약 개발을 위한 분자모델링 연구 등 신제품 및 신약 분야에서 총 5건의 협력연구 과제를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심양약대 안에 대웅연구실을 설립한다는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중국 정부가 요녕대웅제약 허가 지원 전담 인력을 배정한 것. 중국 심양에 있는 요녕대웅제약은 올해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한다.
이종웅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지사, 공장 및 자체연구소 운영 뿐만 아니라 제제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심양약과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시장을 목표하는 의약품 개발은 물론 현지 기반을 바탕으로 역수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