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 수준이 약 6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24일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는 4월 기업신뢰지수가 112.9로 상승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수치이자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집계한 전망치 중간값 112.4를 뛰어 넘는 수치다.
이달 기업의 경기평가지수 또한 3월의 119.5에서 121.1로 개선됐다. 다만 경기기대지수는 3월 105.7에서 105.2로 하락했다.
Ifo 기업신뢰지수는 7000개에 달하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월 조사한 결과를 집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4월 상반기에 실시돼 지난 주말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은 반영되지 않았다.
Ifo 기업신뢰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