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성명을 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됐다. 마음을 더하고 뜻을 모을 때다"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나라다. 화합하고 통합할 때만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담대하게 그 길을 가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그 누구든 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촛불을 들었던 국민도, 촛불을 응원했던 국민도 모두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국민 모두의 마음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함께 해달라. 문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대위 총무본부장인 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문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쳤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직능·시민단체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