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안철수 캠프 최성호 경기대 교수가 경제공약 맞토론을 펼쳤다. <사진=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최성호 교수가 문재인 후보의 ‘제이노믹스’에 의문을 품었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문재인 캠프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안철수 캠프 최성호 경기대 교수의 경제공약 맞토론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철수 캠프의 최성호 교수는 문재인 후보의 ‘제이(J) 노믹스’를 언급하며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다. 국민들의 합의를 얻어서 해보겠다고 하는데 표를 의식하는 건지 증세에 대해서 말이 없다. 법인세 인상 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가 계산한 바에 의하면 지금 국가 부채가 638조 정도 되는데 5년 후에 4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렇다면 과연 제이노믹스가 뭘까. 우리 문재인 후보는 3D프린터가 어려워서 ‘삼디’라고 말하고, 5G도 ‘오지’라고 한다. 그럼 ‘제이’는 영어는 아닌 듯한데 영어가 어렵다고 하니까. 그럼 이게 재정의 재앙인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캠프 김상조 교수는 “제이노믹스는 문재인 캠프에서 만든 게 아니라 언론이 만든 거다. 특히 JTBC에서 제일 먼저 쓴 거다. 오해를 풀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