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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오간도, 3G만에 180만달러 몸값 입증 '첫승'... 삼성 라이온즈는 7연패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21:35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21:35

한화 이글스 오간도(사진), 3G만에 180만달러 몸값 입증 '첫승'... 삼성 라이온즈는 7연패.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오간도, 3G만에 180만달러 몸값 입증 '첫승'... 삼성 라이온즈는 7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경기전 6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절박했다.

이승엽을 4번타자, 그동안 부진에 빠진 러프를 7번으로 위치시켰다. 그러나 경기는 마음만큼 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선발 외국인 최고연봉(180만달러) 오간도와 ‘최저연봉(45만달러)’ 패트릭의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 했지만 정근우가 포문을 열었다.

잘 나가던 페트릭은 4회 볼넷을 2개 내주는 등 흔들리며 3실점했다. 첫 시작은 선두타자 하주석의 안타였다. 이 안타는 구자욱이 매끄럽게 처리하는 듯 했지만 글러브를 맞고 나와 처리가 늦어졌다. 3루타로 연결돼며 내리 3점을 허용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정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김태균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서 송광민의 땅볼때 장민석이 홈에 들어왔다. 김태균은 2루서 포스아웃. 1사 1,3루서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때 정근우는 전력질주, 세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6회초 장민석의 볼넷 이후 삼성은 조동찬의 실책으로 안타를 내줬다. 3루수 조동찬이 '정근우의 평범한 타구'를 빠트렸다. 한화는 무사 1,2루 기회를 열었지만 김태균이 땅볼로 병살타를 당해 주자 2명이 사라졌다. 이후 2사 3루서 한화는 송광민이 3루간을 빠지는 적시타로 장민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승엽을 4번으로 배치한 삼성은 6회말을 득점 없이 보냈다. 박해민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대타 우동균의 정근우의 범실로 안타로 연결됐다.하지만 이승엽은 1사 1,3루서 병살타로 돌아섰다.

이후 한화는 8회 정근우의 안타 이후 김태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선발 페트릭을 강판 시켰다.

8회말 1사 1,2루서 윤규진 대신 3번째 투수로 나선 정우람은 첫번째 타자 구자욱의 몸에 공을 맞추고 말았다.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이 평범한 땅볼을 쳐냈으나 정근우가 주춤했다. 이 사이 3루에 있던 조동찬이 첫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9회 삼성은 조동찬의 2경기 연속 홈런(투런포)으로 2점을 더 보탰다.

이로써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오간도는 7이닝동안 5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그동안의 부진 논란을 씻었다. ‘메이저리그 출신’ 오간도는 한국 데뷔 첫 등판인 4월1일 두산전에서 4.2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 4월6일 NC전에서도 5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1패를 기록, 승수를 쌓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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