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일본 5대 증권사 중 하나인 미즈호증권(Mizuho Securities)과 ‘대체투자 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부동산·운송·항공기 투자 ▲기타 유형자산 투자 ▲인프라 자산 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대체투자에 대한 업무 교류 및 상호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한다. 한투운용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대체투자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조홍래 한국운용 사장은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사회를 경험했던 일본 미즈호증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국내 투자 환경과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은 지난 1917년 7월 설립된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 계열사다. 지난해 말 기준 27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채권이나 주식인수 업무와 M&A 주관 등 IB 분야에서도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게 한국운용의 설명이다.
한국운용 조홍래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일본 미즈호증권 김종국 구조화금융 영업대표(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12일 한국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체투자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운용>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