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백화점 및 홈페이지·모바일 통해 접수
29일 30일, 서울 인천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진행
[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제32회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2번째인 대회는 지금까지 12만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부모 등 동반고객을 포함하면 약 30만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행사는 29일과 30일에 걸쳐 서울·인천·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서울은 29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대회 당일 공개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유치원생이다.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3500명을 모집한다.
현대백화점·아울렛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현대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은 5000원, 비회원은 1만원이다.
대회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이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환경부 장관상(1명, 300만원), 현대백화점 사장상(1명, 100만원),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6명, 30만원), 한국아동미술학회장상(6명, 30만원), 미술대학학장상(18명, 고급화구세트) 등이며, 총 1000여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도권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에게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인 픽사의 캐릭터로 제작한 피크닉매트, 스케치북 등과 선캡, 황사마스크 등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대회를 맞아 기아자동차와 함께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의 캐릭터 엔지를 활용해 횡단보도 건너기·부모 대상 어린이 시야각 교육·안전퀴즈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멸종위기동물 파우치 만들기, 업사이클링 거울 만들기, 태양 관측 체험 등의 이벤트도 동시에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현대백화점이 32년째 진행하는 대표적인 가족 문화 행사"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아동·청소년의 교육 체험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