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7일 검찰에 출석했다. 신 회장은 참고인 신분이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면세점 청탁 로비와 압수수색 사전 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해 1월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45억원을 출연했다. 신 회장은 같은 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뒤인 4월 말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계획이 발표됐고 롯데는 12월 면세점 사업자로 추가선정됐다.
검찰은 이 같은 박 전 대통령과 독대 과정에서 면세점 특허권 획득을 위한 청탁 등이 오갔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 검찰 출석모습. 사진=YTN캡처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