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6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사진=AP/뉴시스> |
백악관은 6일(현지시각) 펜스 부통령이 오는 15~25일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하와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펜스 부통령의 첫 아태지역 순방이다.
이번 방문에서 펜스 부통령은 동맹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속을 전하고 미국 정부의 경제 과제를 설명하면서 미군의 확고한 지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16일 서울에 도착해 부활절을 보낸 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18일 펜스 부통령은 일본 도쿄로 이동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을 만난다. 20일 다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22일 호주 시드니를 방문하는 펜스 부통령은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회동하고 24일 하와이로 이동해 이번 순방을 마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