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과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는 공동주관으로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에 '건강한 먹거리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투자시 제품 등으로 보상받는 후원형과 지분으로 받는 증권형 등으로 나뉜다. 이번에 NH투자증권이 주관한 크라우드펀딩은 펀딩에 참여하면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식품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후원형 펀딩이다.
'건강한 먹거리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에서 펀딩을 받기 위해서는 농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구매해 가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지 등에 대해 1차 심사한 후 통과하면 NH투자증권과 와디즈에서 제품 가치,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12개 팀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농협의 비전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다. 이윤 추구라는 주식회사의 목적과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는 공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농식품 기업 발굴을 위해 증권형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규 사장도 직접 12개 팀에서 가공한 농산품 펀딩에 참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6일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광훈 NH투자증권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사진 왼쪽)이 홍보 판넬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