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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빅데이터랩 신설…미래 먹거리 키운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05일 20:25

최종수정 : 2017년04월06일 06:47

무선사업부 전장사업팀 시너지그룹도 신설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에 인공지능(AI)랩과 빅데이터랩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VD 사업부는 선행 개발 그룹 산하에 인공지능(AI)랩과 빅데이터랩을 신설했다. 전사 차원의 관련 조직이 있지만 VD 사업부에 이를 추가해 미래 먹거리를 키우려는 전략이다.

무선사업부의 경우 전장사업팀 직속인 시너지그룹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달 인수를 완료한 전장업체 하만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시너지그룹은 전장사업팀장인 박종환 부사장이 겸임한다.

기존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은 고동진 사업부장(사장) 직속으로 이관시켰다. 영국 보다폰에서 단말기 디렉터를 맡다가 삼성전자에 합류한 패트릭 쇼메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이 상품전략팀장을 맡았다.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상품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두 달에 한 번씩 소규모팀을 신설하거나 통·폐합하는 일은 계속 진행해왔다"면서 "상황에 따라 수시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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