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독 노선 많아…잠재 수요 충분
[뉴스핌=방글 기자] 에어서울(사장 류광희)이 서울 롯데월드타워 공식 개장에 맞춰 일본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에어서울이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에어서울> |
2일 에어서울은 각 일본 취항지의 여행사와 협업해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특가 상품을 구성했다.
히로시아~인천 노선에서는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롯데호텔에 숙박하는 서울 여행' 상품을 구성해 서울 시내의 롯데호텔을 특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나가사키~인천 2박 3일 상품에는 롯데월드타워 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도야마 ▲시즈오카 ▲요나고(돗토리현) ▲타카마쓰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롯데월드타워 연계 상품을 연계 상품 구성을 준비 중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스카이'가 세계 3대 전망대로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들었다"며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이 많고 모두 단독 노선이기 때문에 충분히 잠재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관광객 유치가 당분간 어렵게 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은 현재 일본 7개 노선(▲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카마쓰 ▲도야마 ▲시즈오카 ▲요나고 ▲구마모토)와 동남아 3개 노선(▲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