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 “백승호와 손발 잘 맞지만 다른 선수와는 아직”... 한국, 에콰도르에 패배불구 우승(U20 4개국 친선 축구). <사진=뉴시스> |
이승우 “백승호와 손발 잘 맞지만 다른 선수와는 아직”... 한국, 에콰도르에 패배불구 우승(U20 4개국 친선 축구)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우가 아직 미완의 전력에 대해 인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컵 4개국 축구대회 ‘피파랭킹 22위’ 에콰도르와의 3차전서 0-2로 패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피파랭킹은 40위.
이승우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백)승호 형과는 오래 같이 축구를 해서 잘 맞지만 다른 선수들과는 아직 아니다. 팀 완성도가 현재 70% 정도는 된 것 같다. 남은 2개월 동안 100%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5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치른다.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천안, 전주, 인천, 대전,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 A조에 편성됐다.
이날 선발 선수를 김승우를 제외하고 10명을 바꾼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실전에서 보지 못한 선수들을 테스트하려는 의도로 베스트 11을 거의 다 바꿨다. 그러나 오늘 점수가 말해주듯 잘한 선수를 꼽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