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북한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 시신을 북으로 보내기로 합의했다.
30일 현지 언론은 북한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동성명을 통해 "김정남 시신을 가족이 있는 북한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남 시신을 운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쿠알라룸푸르 종합 병원에서 나와 공항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보도하기도 했다. 또 시신은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옮겨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후 암살된 김정남의 시신이 보관돼 있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보안이 해제됐다. 또 시신을 지키던 말레이시아 경찰은 철수해 영안실이 일반인에 다시 개방됐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에서 살해된 김정남<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