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81.9%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 증가한 14조6000억원, 당기순이익은 136.4% 많은 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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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21.2%와 27.1% 늘어난 6조9900억원, 740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7800억원으로 74.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 지난해 4분기 7.6% 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철강부문 이익 증가, E&C부문 회복으로 합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포스코대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포스코건설도 흑자전환한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포스코는 연결 매출 54조8000억원을 전망했다. 투자비는 전년 보다 1조원 많은 3조5000억원을 책정했다. 순차입금은 지난해 15조1000억원에서 올해 13조4000억원을 줄이고, 조강생산량은 전년 수준인 3700만톤, 제품판매는 3460만톤을 각각 달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