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스타트업 창업자와 성장 가능성 논의
[뉴스핌=방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상무가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아시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아오포럼에 참가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보아오포럼에서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한화> |
한화그룹은 김 상무가 지난 24일 보아오포럼에서 “From ‘Made in Asia’ to ‘Created in Asia’(아시아 제조에서 아시아 창조로)”를 주제로 공식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 ▲인도 ▲태국 등 아시아 권역 20~30대 스타트업 창업자 20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각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젊은 나이에 아이디어와 패기를 가지고 도전했던 역경과 성공담을 공유했다. 또, 아시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공식패널로 참석한 김 상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토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며 “각국의 아시아 스타트업들이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상무는 보아오포럼 행사장에서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 일행을 만나 텐진시 및 텐진시 자유무역지대의 최근 투자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한화자산운용 중국법인, 중국기금업협회 라이선스 등록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