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우호관계 증진·국위선양 기여 '주문'
[뉴스핌=방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한화큐셀(대표 남성우)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했다.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셀랑고르주 사이버자야에 위치해 있으며 약 25만4000㎡의 부지에 셀과 모듈 각 1.7GW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임직원 수는 2200명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중앙)이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태양광 모듈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정세균 국회의장은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성과를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말 우호관계 증진과 국위선양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정부 및 주정부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역량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터키 ▲호주 등의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공정 및 효율 개선을 통해 2017년 3분기까지 셀과 모듈의 생산 능력을 각 0.3GW 늘려 2GW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