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길주군 핵실험장 주변 대규모 활동 포착
[뉴스핌=전지현 기자] 북한이 언제든 6차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미국정부 관계자들이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차량, 인력, 장비를 포함한 대규모 활동이 포착됐으며, 2개 갱도 입구가 발견됐다. 이 징후는 추가 핵실험이 준비됐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가장 최근 위성사진에서는 활동이 중단됐는데, 지난 핵실험에도 유사한 패턴이 보였다는 점을 통해 사실상 핵실험 준비 마무리 단계가 됐음을 가리키는 징후로 풀이했다.
앞서 폭스뉴스는 지난 23일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수일 내에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