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아태 담당 부사장과 인연..모델3 구매 이력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뉴스핌DB,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에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스타필드 하남의 '테슬라(Tesla)' 국내 1호 매장에 깜짝 방문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경 스타필드하남점 2층의 국내 최초의 테슬라 1호 매장을 찾아 20분간 매장을 둘러봤다.
이날 정 부회장의 방문은 니콜라스 빌리저 테슬라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과 친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빌리저 부사장은 해외 브랜드 코치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연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당초 정 부회장의 방문이 예고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테슬라 1호 매장이라는 상징성이 있는데다 니콜라스 부사장 격려차원에서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4년 국내 소비자 중 최초로 미국에서 직접 테슬라 모델S를 구매해 들여온 적이 있다. 당시 8개월 가량 테슬라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 하남점 2층에 전시되는 테슬라는 전기차 ‘Model S 90D’ 2대를 전시하고 사전 시승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상 2층 주차장에 테슬라 전용 충전소인 데스티네이션차저 7기를 설치한 바 있다.
<사진=스타필드하남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