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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태극기의 눈물

기사입력 : 2017년03월10일 05:30

최종수정 : 2017년03월10일 07:06

헌재, 오늘 朴탄핵심판 선고
“분열된 한국, 하나 돼야한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 사이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형석 기자] 태극기는 국제사회에 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그림·문자·도형 등으로 나타낸 공식적인 징표로, 우리 국민 자긍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태극기가 어느 순간 분열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탄기국 등 보수 세력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기각을 촉구하고 탄핵인용을 촉구 세력은 촛불과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달아 목소리를 높인다.

▲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태극기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태극기
 

그러다 보니 상인들은 낮에는 태극기를, 밤에는 태극기에 노란리본을 달아 판매하곤 한다.

▲ 지난 4일 상인이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묶고 있다.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을 하루 앞둔 9일 광화문 광장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설치돼 있다. 자신의 주장과 다른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경우 불복할 태세다. 

▲ 기각과 인용,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대한민국은 다시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가장 높은 등급의 갑호비상령을 발령했다. 헌법재판소 인근 길목은 경찰차벽으로 막혀 있다. 헌재 선고 이후 경찰은 태극기와 촛불, 둘중 하나를 막아야 할 상황이 벌어진다.

▲ 경찰은 갑호비상령을 발령했다.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등급이다.
▲ 헌재 인근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 도로가 경찰 차로 가득하다.
▲ 밤 늦도록 꺼지지 않은 헌법재판소의 불.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분열된 대한민국이 하나될 대책이 시급하다.

▲ 빛을 품은 태극기. 대한민국은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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