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각하를 위한 천만민심 태극기 집회 개최
탄핵심판 발표일 공고나면 헌재로 즉시 집결 공지
[뉴스핌=이성웅 기자]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4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발표일(선고일)이 공고나면 헌법재판소 앞으로 즉시 모여야 한다"고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에게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열린 '제16차 탄핵각하를 위한 천만민심 태극기 집회'에서다.
탄기국은 "날짜와 시간 상관없이 이미 집회신고했다. 경찰도 얼마나 몰릴지 몰라 대처할 수 없다. 이번엔 특공작전해야 한다"면서 "각 지부장님들은 바로 버스대절부터 들어가야한다. 참가자 여러분들은 뉴스 보는 것이 바로 집회 측의 공지"라고 말했다.
이어 "기각이나 각하면 대한민국 만세, 박근혜 대통령 만세가 구호"라면서 "인용될 경우 구호는 없다. 여러분이 혁명주체세력이다. 방송시설 없지만 만약 인용이 되면 여러분 한분한분이 맹세한 것처럼 순국선열들이 태극기에 피를 뿌리며 죽은 그날처럼, 여러분이 주체세력"이라고 주장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단체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