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 LPGA 데뷔 첫날 1위 미셸 위와 2타차 공동7위... 박인비 공동2위 (HSBC 챔피언스). <사진= 뉴스핌DB> |
박성현, 'LPGA 데뷔 첫날' 1위 미셸 위와 2타차 공동7위... 박인비 공동2위 (HSBC 챔피언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성현이 LPGA 데뷔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허민정,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성현은 2, 3번홀서 줄버디를 기록한 뒤 5, 8, 9번홀서 버디 3개를 작성했다. 후반 들어 주춤하긴 했지만 버디 2개(13번홀, 18번홀)를 추가해 총 4타를 줄였다. 특히 박성현은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3위 전인지와 동반 라운드를 펼치면서도 제 기량을 발휘, 선두권에 안착했다. 단독 선두 미셸 위(미국·6언더파)와는 2타 차.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서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공동 2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작성한 박인비의 성적은 5언더파 67타로 주타누간,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