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재선임됐다.
삼성생명은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창수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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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진=삼성생명> |
김 사장은 올해 1월 말까지 공식적인 임기가 만료됐다. 하지만 특검 수사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미뤄져 유임된 바 있다. 만약 재선임 안건이 오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김 사장은 앞으로 3년간 삼성생명을 다시 이끌게 된다.
김 사장은 지난 2012년 삼성화재 대표이사직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2014년 1월부터 삼성생명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또 이날 최신형 삼성생명 CPC전략실장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최 부사장의 임기 역시 3년이다.
한편 이날 삼성생명은 상근 감사위원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직에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선임했다.
허경욱 고문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쳐 2010년 OECD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