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덴마크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송환 결정을 미루고 구금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각) 덴마크 검찰 트위터에 따르면 덴마크 검찰은 지난주 특검으로부터 전달받은 정씨에 대한 추가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 검찰 트위터 |
이에 따라 덴마크 검찰은 오는 22일(현지시각) 법원에 구금재연장 심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당초 정씨의 구금기한은 22일까지였고, 21일께 덴마크 검찰이 특검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른 송환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이번 연기로 특검 수사기간 내 정씨의 국내 송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덴마크 검찰은 이같은 취지의 입장을 주덴마크 한국 대사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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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