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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 김정연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인간극장’ 김정연 편 방송 캡처> |
‘인간극장’ 김정연 “안내양·6시내고향이 내 이름…늦둥이 아들, 체력적으로 지쳐”
[뉴스핌=정상호 기자] ‘인간극장’ 김정연이 늦깎이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는 김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인간극장’ 김정연은 “제 이름은 ‘안내양’ 내지는 ‘6시 내고향’으로 불린다. 이 옷을 입고 있으면 어르신들이 더 많이 반가워하고 알아봐 준다”고 밝혔다. 별명 역시 ‘국민 안내양’이라고.
하지만 안내양 역시 집에 돌아가면 육아에 허덕이는 평범한 엄마였다. 게다가 김정연에게는 이제 4살이 된 늦둥이 아들이 있었다.
김정연은 “지친다. 며칠째 행사를 뛰고 와서 더 지친다. 체력이 옛날만 못하다. 나이 들었다”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해야 할 일도 많은 것 같고, 순간순간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머리로 쓰는 에너지도 엄청나고 체력을 써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김정연은 또 엄마 없이 아들을 출산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엄마 없이 분만실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 당시에는 엄마하고 인연을 끊고 살았기 때문에 그냥 남편하고만 손 흔들면서 아이 낳으러 들어갔는데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