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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폰서 검사' 김형준 1심 선고...崔-安 10차 공판에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 출석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09:30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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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남상태 연임 로비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1심 선고도

[뉴스핌=김범준 기자]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10차 공판이 열린다.

또 고교 동창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스폰서 검사' 혐의로 기소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한 1심이 선고된다. 대우조선해양 전 남상태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에 대한 1심도 이날 선고된다.

'국정농단 사건' 崔·安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0회 공판

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대법정(417호)에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10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증인으로 오전에는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이사, 오후에는 김형수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이 출석한다.

검찰을 이들로부터 더블루K와 미르재단 운영이나 인사 등 실질적으로 최씨가 운영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하고 입증할 방침이다.

전날 6일 9차 공판에서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의 요청에 따라 피고인이 증인에 대해 직접 반대신문을 할 수 있도록 해, 최씨와 증인의 설전(舌戰)도 볼 수 있었다.

5일 2시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417호에서 열린 '최순실 등 사건' 1차 공판기일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스폰서 의혹' 김형준 전 부장검사 외 1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1심 선고

고교 동창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스폰서 검사' 혐의로 기소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한 1심이 7일 선고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남성민)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508호에서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고교 동창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강남 고급 술집 등지에서 29차례에 걸쳐 총 58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또 지난해 6~7월 김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지우거나 휴대전화를 없애라고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향응을 제공받고 이를 우정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합리화"라며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300만원, 수수이익 전액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고교동창 김모(47)씨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낸 상태다.

'대우조선 특혜 의혹' 박수환 뉴스컴 대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1심 선고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에 대한 1심이 7일 선고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는 이날 오전 11시 425호에서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박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남 전 사장의 연임을 위해 힘을 써 주는 대가로 대우조선해양에서 홍보대행비 및 자문료 명목으로 21억3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금호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을 처지에 놓였을 당시에도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홍보대행비 및 자문료 명목으로 11억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도 있다.

검찰은 "박씨의 범행은 기본적으로 공무 수행의 공정성을 침해한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며 징역 7년과 추징금 21억3천400만원을 구형했다.

박씨는 지난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무죄를 입증할 수 있다면, 독(毒)이든 잔이라도 마시고 싶은 심정"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정치댓글' 이태하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장 증거인멸교사 등 항소심 선고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7일 11시 302호에서 군형법상 정치관여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태하 전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장의 항소심을 선고한다.

이 전 단장은 지난 2012년 대선 전후 부대원들을 동원해 1만2844회에 걸쳐 인터넷에댓글을 다는 등 정치적 의견을 공표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없애게 한 혐의로 지난 2013년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015년 서울동부지법은 1심에서 이 전 단장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유엔 인권운동가 사칭' 고려인 L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항소심 선고

서울고법 형사5부는 7일 오후 2시반 312호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브로커 L씨에 대한 항소심을 선고한다.

유엔(UN) 산하 기구에서 일한다고 사칭해 러시아 사할린주 광산 경매 등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자원개발업체 U사측에 접근해 "광산 경매에서 낙찰 및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해 줄 수 있다"며 속여 2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6월 L씨에 대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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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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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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