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년 이상 활동' 후보자 자격 획득
훈장 2명·포장 3명·대통령표창 7명 등 196명 선정
[뉴스핌=김규희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위해 헌신하며 또래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2017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여가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사람과 또래의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포상할 방침이라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추천 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소 2년 이상 활동해 온 일반 개인 및 공무원,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모범 청소년은 평소 나눔이나 청소년 권리 증진에 앞장서 왔거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바르게 성장해 주변의 귀감이 돼 온 경우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여가부는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6명, 장관표창 168명 등 총 196명을 선정한다. 훈장 수상을 위해서는 15년 이상의 공적 기간이 필요하고, 포장은 10년 이상,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장관표창은 2년 이상의 기간이 요구된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20일까지 우편과 이메일(trueeh76@korea.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수상자는 5월 초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표창자 명단은 관보에도 게재된다.
시상식은 5월 25일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엑스포컨센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