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9곳에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제공
'풍등 날리기'부터 '전통 한과 만들기' '외국인가족 페스티벌'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뉴스핌=김규희 기자] 설 명절 기간동안 온 가족이 함께 떡국 등 명절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59곳에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가 설 명절 기간동안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중순부터 약 1달여 동안 가족체험 프로그램 총 59개가 운영된다. 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떡국, 만두 등 명절음식을 만들거나 전통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다수다.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 익숙해진 ‘풍등’을 가족과 함께 만들고 새해 소망을 담아 날리는 프로그램부터 ‘흙으로 빚는 우리가족 이야기’, ‘전통 한과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가족 페스티벌’이 열리고, 아산시 통합센터는 ‘베트남 설맞이 기념행사 - 뗏’이 진행되는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여가부는 명절 가사노동을 온 가족이 나누고 명절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세 가지 실천약속’이다. ▲첫 째, 설 먹거리는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해요 ▲둘 째, 서로에게 ‘사랑해요’,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마음을 표현해요 ▲셋 째, 오순도순 둘러앉아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여가부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와 KTX 객차모니터를 통해 확산하고, 아줌마닷컴과 함께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